
이희진은 “모 아니면 도 스타일의 성격”이라며 “일상이나 따뜻한 가족 얘기를 다룬 작품을 하고 싶다. 반대로 사이코 같이 강한 캐릭터도 좋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인터뷰②에 이어]
Q. 전성기인 베이비복스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가.
A. 베이비복스 보다도 더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그때의 나는 너무 춤추고 노래 부르고 다른 사람이 하라는 것만 했다. 쳇바퀴 돌 듯 똑같은 일생이라 끝날 거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렇게 영원할 줄 알았다. 베이비복스가 끝나고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자괴감에 너무 슬펐다. 준비한 게 아무것도 없더라. 참 바보 같이 지냈던 것 같다. 돌아갈 수 있다면 노래도 춤도 더 배우고 공부도 하면서 스스로 개발을 할 수 있는 걸 찾아서 더 멋있게 살고 싶다.
Q. 다른 직업을 선택했으면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A.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출연 중인 작품에서 도예 공방을 운영하는 캐릭터를 맡아서 그런지 도자기가 매력 있더라. 이처럼 무언가 하나와 계속 싸우는 직업이었으면 이겼을 거 같다. 단순한 편이라 머리가 복잡하면 평소에도 퍼즐을 다 맞출 때까지 며칠을 안 자고 집중하는 편이다. 그런 직업을 가졌으면 못하지는 않을 것 같다.
Q. 그래도 배우로서 잘하고 있다고 본다.
A. 잘하는 게 아니라 잘하고 싶은 거다. 내가 울 때 보는 사람이 같이 슬퍼하는 연기를 하고 싶다. 대사가 굳이 없어도 같이 느끼고 공감대를 이루는 연기가 내 목표다. 짧은 분량을 연기하더라도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
Q. 배우 아닌 여자 이희진에게 묻고 싶다. 30대 중반인데 결혼 계획은.
A. 나도 결혼하고 싶다. 그러나 서두르거나 일부러 만나려고 아등바등 하고 싶지는 않다. 이미 운명의 상대를 놓쳤을 수도 있고 아니면 한 번도 안 왔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결혼할 운명이라면 언젠가 때가 되면 저절로 하지 않을까. 지금은 일 하나만으로도 벅차다. 그리고 성격상 일할 때는 터치하지 않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조금 더 여유 있고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을 때에도 ‘내 남자’가 없다면 그 때는 찾을 것이다.
Q. 동종업계의 관계자는 어떤가. 배우를 만난다거나.
A. 아무래도 나를 이해해줄 수 있을 테니까 좋을 것 같다. 이왕이면 같은 일을 하는 분이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연기자 남자친구는 나에게도 연기를 할까봐 조금은 무섭다. 오히려 가수라면 괜찮을 것 같다. 무엇보다 내가 믿고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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