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부자가 친정엄마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강부자는 8일 어버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인터뷰에서 “이 연극을 준비할 때마다 친정 엄마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 어머니를 생각하면 항상 눈물이 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부자와 전미선 주연의 ‘친정엄마와 2박3일’은 깍쟁이 딸 미영(전미선)과 친정엄마(강부자)가 시한부 미영의 죽음을 앞두고 보내는 2박3일을 그린 연극이다. 2009년 1월 초연 이후 LA와 뉴욕을 포함 국내외 700회 이상 공연, 누적관객 62만명을 돌파했다. 강부자-전미선 캐스팅으로 3년 만에 서울 관객을 다시 찾게 됐다.
엄마와 딸의 시간을 담은 작품인 만큼 이날 인터뷰에서도 자연스레 ‘친정 엄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강부자와 전미선 모두 누군가의 어머니이자 딸. 먼저 강부자는 “어머니가 78세에 돌아가셨다. 엄격하고 무섭지만 너무나 다정하고 정 많은 분이셨다. 베푸는 것도 좋아하고 사랑이 많은 어머니셨다. 그런 사랑을 우리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도 주셨다”고 회상했다.
그는 “바쁘게 생활하느라 어머니께 용돈 한 번을 넉넉하게 드린 적이 없는 것 같다. 남편은 ‘그래도 그만큼 했으면 됐지 뭐’라고 하더라. 나는 아니다. 은행에서 100만원을 한 다발 뽑아서 드린 적 없는 게 너무너무 후회 된다”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듣는 이의 가슴까지 먹먹하게 하는 고백이었다.
전미선 또한 ‘친정 엄마’를 생각하면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내가 만삭일 때 어머니가 우리 집에 오셨는데 지금까지도 아이를 봐주고 계신다. 엄마가 안 계셨으면 나는 일도 못 했을 것”이라면서 “엄마 덕분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 잘해드려야 하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강부자는 “미선아. 어머니께 잘해드려라. 나중에 후회한다. 잘해드리고 싶어도 그때는 어머니가 안 계신다”고 당부했다. 전미선은 “방금 이야기 하다가 생각한 건데 선생님과 우리 어머니께 (선생님이 말씀하신) 다발 용돈을 드려야 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부자는 “언제 줄 건데. 주려면 빨리 줘”라고 센스 넘치는 멘트로 분위기를 다시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오래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은 무대 밖에서도 엄마와 딸 같았다.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을 찾은 ‘친정엄마와 2박3일’은 5월 19일부터 5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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