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 활성화 위해 7월24일까지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7월24일까지 ‘2020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
관광두레는 ‘우리 지역 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하자’는 목표로 2013년에 시작했다.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관련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2019년까지 71개 지역이 선발되었으며, 올해는 3월 14개 지역을 새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올해 선정된 관광두레 신규 지역인 대전 동구, 세종, 경기 용인·포천, 강원 평창, 충남 부여·청양, 전북 진안, 전남 고흥·순천, 경북 영주, 경남 거제·김해·진주 등에서 관광 분야 창업을 계획하거나 창업 후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 주민을 포함한 5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가 참여할 수 있다. 지역별로 5개 내외의 주민공동체가 선발될 예정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에는 기본 3년간(최대 5년간) 최대 7000만 원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한다. 7월24일 오후 2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받는다. 신청서는 문체부, 관광공사 또는 해당 지역 시·군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