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반려견 동반여객 위한 펫라운지 오픈

입력 2024-11-19 14: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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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진행한 인천공항 펫라운지 오픈식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18일 진행한 인천공항 펫라운지 오픈식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반려견 동반 여객들을 위해 ‘인천공항 펫라운지’를 새로 오픈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국내 반려견 인구 증가로 반려견 동반 여객도 증가하는 추세임을 감안해 3월 애견 호텔링 위탁 서비스와 실외 펫가든을 오픈했고, 이번에 실내 펫라운지를 추가 조성했다.
이번에 오픈한 펫라운지는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 지하 1층 서편에 위치했다. 반려견과의 포토존, 휴게의자 등 출입국 여객들이 반려견과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특히 3월 조성된 실외 애견 산책로인 ‘인천공항 펫가든’ 옆에 있어 반려견 실외 산책 및 실내 휴식 등이 함께 가능하다.

펫라운지 오픈에 따라 3월 인천공항에 도입된 애견 호텔링 위탁 서비스도 위탁 카운터를 기존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펫라운지로 이동한다. 애견 호텔링 위탁 서비스는 공항 인근 애견호텔(독독)의 호텔링 서비스를 원하는 여객이 인천공항 위탁 카운터에서 반려견을 맡기고 출국하면, 여행기간 중 호텔링 서비스를 제공받고 입국 시 해당 카운터에서 반려견을 찾아가는 서비스이다.

여행기간 중 반려견은 인천공항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인 애견호텔인 ‘독독’에서 맞춤형 숙박 및 케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상담 및 예약이 필요하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펫가든 신규 오픈을 통해 반려견 동반 여객들의 이용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충함으로써 여객편의를 지속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재범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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