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막내딸과 윤종구 전 해군 제독의 아들 윤 모 씨가 결혼한다.
29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윤종구 전 해군 제독은 “두 사람이 조만간 결혼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윤 전 해군 제독이 모스크바 대사관에서 무관으로 근무할 당시인 1999년 모스크바 국제학교 무도회에서 처음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또한 두 사람은 지난 8월 일본에서 휴가를 즐기던 윤 전 제독 부부를 찾아 상견례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어를 비롯해 5개 국어에 능통한 푸티나는 현재 윤 씨와 함께 미국에서 유학중이며, 결혼 후 한국에서 살기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전 해군 제독은 현재 재향군인회 국제협력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