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태풍 하이옌 필리핀 강타…사망자 최소 1만명 ‘충격’

입력 2013-11-10 13: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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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옌 필리핀 강타’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 1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필리핀 현지 경찰관리는 10일 태풍 하이옌(Haiyan)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필리핀 중부 레이테 섬의 70~80%가 태풍으로 파괴됐다. 섬 곳곳에서 사망자가 발견되고 있으며, 섬은 이미 폐허 상태다.

기상관측 이래 가장 강력한 태풍인 하이옌은 필리핀을 강타할 당시 순간 최고 풍속이 시속 379㎞ 정도였다. 기상관측 사상 가장 강력한 강풍이다.

하이옌은 10일 오전 현재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680㎞ 떨어진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태풍 하이옌의 필리핀 강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풍 하이옌 필리핀 강타, 더 이상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이 희생돼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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