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테이트 살인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화제… 어떤 인물?

입력 2014-11-18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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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 옥중 결혼. 사진=보도화면 캡처.

'샤론 데이트'

샤론 테이트를 잔인하게 살인한 찰스 맨슨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에게 살해당한 배우 샤론 테이트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샤론 테이트는 1943년 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나 1961년 단역으로 출연해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TV 시리즈 '비버리 힐빌리즈'에 출연했다. 샤론 테이트의 남편은 감독 로만 폴란스키로 2003년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의 감독이다.

1969년 8월 샤론 테이트는 임신 8개월 상태에서 찰스 맨슨 집단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됐다.

찰스 맨슨은 1971년 사형 선고를 받았지만 이듬해 사형제도가 폐지되면서 2027년까지 종신형으로 수감 중이다.

17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샤론 테이트 살인범 찰스 맨슨(80)이 예비 신부 애프턴 일레인 버튼(26)과 결혼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킹스카운티 정부는 지난 7일 샤론 테이트 살인범 찰스 맨슨과 예비 신부의 결혼허가증을 발급했으며 이들은 90일 이내에 결혼식을 올려야 한다.

샤론 테이트 살인범 찰스 맨슨의 예비신부 버튼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달쯤 찰스 맨슨과 결혼식을 올릴 것이다"라며 "팽생을 그와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샤론 데이트, 말도 안돼" "샤론 데이트, 저런 사람과 어떻게 결혼을 하지" "샤론 데이트,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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