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1위는 '지금 당신이 보고 있는 바로 이것'

입력 2014-11-27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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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이 조사됐다.

최근 영국문화원은 설립 80주년을 맞아 세계 10개국의 1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의 순위를 집계했다.

그결과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1위에는 세계 인터넷망(網)인 월드와이드웹이 선정됐다.

월드와이드웹은 팀 버너스 리가 1989년 개발한 것으로, 인터넷 접속 프로그램(웹브라우저)을 실행해 ‘WWW’로 시작하는 인터넷 주소만 입력하면 컴퓨터상에서 쉽게 그림, 영상, 문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 뒤를 이어 페니실린이 2위에 선정됐다. 1928년 영국의 세균학자 플레밍에 의해 발견된 페니실린은 1943년 대량생산이 가능해 지면서 사람의 수명이 큰 폭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 밖에 가정용 컴퓨터 보급(3위), 1948년 UN 세계 인권선언(4위), 9.11 테러와 국제 테러 범죄의 시작(5위), 환경 보전에 대한 국제 사회 인식 증대(6위), 냉전의 종식(8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투하(9위) 등이 순위에 올랐다.

음식 가운데는 유일하게 인스턴트 라면의 발명이 63위로 순위권에 포함됐다.

사진|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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