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에서 버스 폭발 사고로 21명 부상…당국 “테러 공격이다”

입력 2016-04-19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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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에서 버스 폭발 사고로 21명 부상…당국 “테러 공격이다”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에서 버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부상을 당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 동남부 모셰 바람 도로에서 운행하던 시내버스 한 대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최소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중 최소 21명이 부상을 당했고 이 중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폭발이 일어난 버스 주변에 있던 다른 버스 1대와 승용차 1대도 불이 번졌다.

현재 군과 경은 현장 주변을 봉쇄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당국은 버스 내부 뒤쪽에서 폭탄이 폭발한 것으로 보며 테러공격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테러리스트와 배후 세력을 찾아내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 긴장이 고조된 상태에서 벌어졌다. 아직까지 테러공격을 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가 개인은 나오지 않았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YTN 뉴스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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