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대선 투표소 인근서 총격 사건 발생…1명 사망·3명 부상

입력 2016-11-09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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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투표가 이뤄진 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한 투표소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최소 3명이 다쳤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은 이날 오후 2시경 아주사 지역 4번가와 오렌지 애비뉴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으며, 경찰은 현재 중무장한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전했다.

소총으로 무장한 남성 용의자는 투표소 인근에서 마주친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해당 경찰은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총에 맞은 아주사 지역 주민 4명은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1명은 이송 후 숨졌으며, 나머지 3명은 아직까지 부상 정도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총격 사건으로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비롯해 탁아소와 유치원이 봉쇄된 상태다.

동아닷컴 김지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TLA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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