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4월 30일 목요일 호주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5세 소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의 감시를 받으며 입원해 있는 앨리스 스프링스 병원 외곽에 지역 주민들이 모여 있다. AP/뉴시스
호주에서 5세 소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기소됐다. 이번 사건으로 분노한 지역 주민들이 용의자를 구타하고 시위에 나서는 등 한때 혼란이 벌어졌다.
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호주 ABC뉴스 등에 따르면 호주 경찰은 5세 원주민 소녀 A양 살해 사건의 피의자로 제퍼슨 루이스(47)를 체포했다.
A 양은 지난달 25일 0시(자정) 직전 앨리스 스프링스 인근 원주민 거주지에서 잠을 자다가 실종됐다.
경찰은 대규모 수색 끝에 실종 닷새 만인 지난 30일, 마을 캠프에서 남쪽으로 5km 떨어진 지점에서 A 양의 시신을 발견했다.
● “용의자 처단하겠다” 폭력 사태로 번져
시신이 발견된 직후 격분한 지역 주민들은 용의자인 루이스를 찾아내 집단 폭행을 가했다. 경찰이 도착해 겨우 사태를 말릴 수 있었지만, 루이스는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주민들의 분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400여 명의 주민들이 그가 입원된 병원을 에워싸고 항의 시위를 벌인 것이다.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용의자를 처단하겠다”며 투척물을 던지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경찰은 최루가스를 사용하며 맞섰지만, 주민들이 경찰차에 불을 지르는 등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결국 경찰은 루이스를 해당 마을에서 1500km 가량 떨어진 다른 도시로 이송해야만 했다.
● 폭행으로 수감 → 출소 6일 만에 또 범죄

AP/뉴시스
일부 주민들은 원주민 관습법에 따른 전통적인 처벌 방식인 ‘되갚기(페이백)’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피해액은 약 18만 호주달러(약 1억9000만 원) 상당인 것으로 집계됐다.
● 경찰 “비극적인 일이지만…사법절차 존중해야”
유가족은 문화적 관습에 따라 애도 기간 중 고인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A 양을 ‘쿠만자이 리틀 베이비’라는 가명으로 지칭하고 있다.
마틴 돌 노던 준주 경찰청장은 이번 사태를 “매우 비극적인 일”이라면서도 폭력 시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선을 그었다.
왈피리족 원로인 로빈 그래니츠는 “공동체의 행동으로 피의자를 검거한 만큼 이제는 정의가 실현되는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라며 냉정을 유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당국은 A 양에 대한 사건 경위를 추가 조사하는 한편 지역 사회의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영호 기자 rladudgh23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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