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해안 난민선 좌초, 의심할 여지 없이 난민 250명 익사 추정…

입력 2017-03-24 0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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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해안에서 난민선이 좌초돼 아프리카 난민 250명이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리비아 해안에서 아프리카 난민 250명을 태운 고무보트 2대가 좌초됐다.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조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스페인 자선단체는 리비아 연안 24㎞ 지점에서 부분적으로 가라앉은 고무보트를 발견했다며 보트 주변에서 난민 시신 5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단체 측은 의심할 여지 없이 고무보트에는 난민들로 가득 차 있었다며 보통 고무보트 한 대당 최대 140명 정도가 탈 수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리비아 해안 난민선 좌초. 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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