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은퇴 기자회견 도중 울먹 “김연아와 좋은 자극 주고받아”

입력 2017-04-12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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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의 간판이었던 아사다 마오가 은퇴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플래시닷컴은 12일(현지시각) 일본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아사다 마오의 모습을 포착했다.

아사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환한 표정으로 답변을 이어갔지만, 마지막 인사를 할 때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잠시 뒤돌아 눈물을 닦은 후 다시 인사했다.

이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의 라이벌인 김연아는 어떤 존재였는가’라는 질문을 받은 아사다는 “서로 좋은 자극을 주고받았던 존재”라고 답했다. 이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복돋워 줬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400명이 넘는 취재진과 45대 이상의 TV 카메라가 몰려 엄청난 관심을 대변했다.

박정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TOPIC /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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