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관광청 “노트르담 성당 화재, 1억 유로 복원 기금 확보”
프랑스 관광청이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프랑스 관광청은 16일 공식 SNS에 "최선을 다해 노트르담 화재 진압을 마무리하고 있는 파리의 소방관분들을 응원해 주길 바란다"며 "다행히 성당의 주요 구조물은 보존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부이며 위대한 문화 유산이다. 전국민 모금운동이 곧 시작될 예정이며, 현재 이미 여러 기부를 통해 1억 유로 이상의 복원 기금이 확보됐다"며 "노트르담 대성당은 재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프랑스 파리의 역사적 장소인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로 지붕과 첨탑이 붕괴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파리시와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경파리 구도심 센 강변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 쪽에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구쳤다. 경찰은 공사를 위해 설치한 비계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사고에 무게를 두고 있다.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 구도심 시테섬 동쪽에 위치한 성당으로 매년 1300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파리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빅토르 위고의 1831년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 배경이 된 장소로 1804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황제 대관식도 이곳에서 거행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프랑스 관광청이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프랑스 관광청은 16일 공식 SNS에 "최선을 다해 노트르담 화재 진압을 마무리하고 있는 파리의 소방관분들을 응원해 주길 바란다"며 "다행히 성당의 주요 구조물은 보존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부이며 위대한 문화 유산이다. 전국민 모금운동이 곧 시작될 예정이며, 현재 이미 여러 기부를 통해 1억 유로 이상의 복원 기금이 확보됐다"며 "노트르담 대성당은 재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프랑스 파리의 역사적 장소인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로 지붕과 첨탑이 붕괴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파리시와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경파리 구도심 센 강변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 쪽에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구쳤다. 경찰은 공사를 위해 설치한 비계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사고에 무게를 두고 있다.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 구도심 시테섬 동쪽에 위치한 성당으로 매년 1300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파리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빅토르 위고의 1831년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 배경이 된 장소로 1804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황제 대관식도 이곳에서 거행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