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감 착착·비거리 쑥쑥…내 맘속에 홀인원

입력 2013-03-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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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를 대표하는 미녀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혼마골프엔 어떤 매력이 숨어 있을까. 양수진이 혼마의 드라이버로 호쾌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 혼마골프가 만든 클럽 뭔가 특별한 게 있다

김하늘 김자영 양수진 등 혼마 매력에 푹
방향성 좋아지고 성능 탁월…효과 톡톡
편안한 헤드 스타일…임팩트 느낌도 굿


김하늘, 김자영, 유소연, 양수진, 김혜윤, 안신애, 이미림, 이승현. 그녀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미녀골퍼. 그리고 같은 클럽을 사용한다. 미녀골퍼들은 지난해 같은 회사의 클럽을 사용해 KLPGA(4승)와 LPGA(1승) 투어에서 5승을 합작했다. 우승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녀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혼마골프다. 혼마골프의 매력은 무엇일까.


○김자영 “숨어 있던 비거리를 찾았죠”

김자영은 2012년 3승을 기록하며 KLPGA 투어 다승왕을 차지했다. 그는 2012년부터 혼마클럽을 사용해오고 있다. 클럽을 바꾼 첫해부터 그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김자영은 “드라이버와 우드는 헤드 모양이 예쁘고 솔 디자인이 프로패셔널한 느낌이 좋다”라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숨어 있던 비거리를 찾게 해주었다. 그는 “드라이버의 경우 지난해 보다 거리가 더 늘었다. 클럽의 효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양수진 “안정감을 주는 게 내 마음에 쏙”

양수진은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다. 장타자에겐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비애가 있다. 이런 고민을 혼마클럽이 해결해줬다. 그는 “이전에 썼던 드라이버에 비해 방향성이 확실히 좋아졌다. 그렇다고 거리가 덜 나가는 것도 아니다. 비거리 성능도 탁월하다”고 사용 소감을 밝혔다. 높은 탄도를 제공하는 아이언도 또 다른 매력이다. 양수진은 “아이언 샷에서 높은 탄도를 만들 수 있어 그린을 공략하는 게 쉬워졌다. 스핀양도 많아져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혜윤 “편안한 느낌이 최고”

클럽은 편해야 한다. 어려운 클럽을 사용하는 건 그만큼 골프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김혜윤 이 혼마클럽을 선택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편안함’이다. 그는 “무엇보다 헤드 모양이 편안함을 준다. 어드레스가 잘 나오고 임팩트 때 맞는 느낌이 좋다. 게다가 거리까지 멀리 보낼 수 있으니 이 보다 더 좋은 클럽이 없다”라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아이언과 우드도 그녀의 마음을 빼앗았다. 그는 “임팩트 순간 헤드가 잘 떨어지는 느낌이다. 특히 우드는 잘 맞았을 때와 빗맞았을 때의 거리 편차가 적다”라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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