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통역 마틴 김 “걱정 안 해도 돼”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절친’ 후안 유리베(34)와 여전히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
류현진의 통역인 마틴 김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마세요… 그들은 여전히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Don't worry… they're still best buds)”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류현진은 유리베와 함께 어깨동무를 한 채 다정하게 웃고 있다.
류현진은 1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의 경기 도중 유리베와 어색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우려를 샀다.
다저스가 4-2로 앞서고 있던 8회말, 중계 카메라는 다저스의 더그아웃을 비췄다. 해바라기씨를 먹던 류현진은 유리베에게 다가갔다. 유리베는 류현진을 보며 손으로 자신의 턱에 제스쳐를 취했다. 류현진은 이내 왼손으로 유리베의 왼쪽 뺨을 때렸다.
유리베는 평소답지 않게 정색했고 다소 당황한 표정의 류현진은 자리를 옮겼다.
사진|류현진 유리베. 마틴 김 인스타그램 출처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