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Gettyimages/이매진스
‘세계 최고의 사수’ 진종오가 올림픽 역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진종오는 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3시 30분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 진출할 예정이다.
진종오는 이 종목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진종오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이 종목 은메달,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만약 진종오가 이번에도 공기권총 10m에서 정상에 오른다면, 올림픽 2연패 달성이다. 역대 최초의 남자 권기권총 10m 올림픽 2연패.
또한 진종오가 공기권총 50m에서 금메달을 딴다면, 이는 올림픽 3연패다. 이어 10m와 50m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면 아시아 사격 역사상 최초로 7개 메달의 주인공이 된다.
이어 진종오가 이번 대회에서 메달 2개를 추가할 경우 역대 함국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김수녕, 6개) 기록을 갈아치운다.
진종오는 지난 2004 아테네올림픽 5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낸데 이어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는 50m 공기권총 금메달, 10m 공기권총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10m와 50m 공기권총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총 3번의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