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양궁대표팀. ⓒGettyimages/이매진스
올림픽 8연패를 노리는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이 2016 리우올림픽 단체전에서 일본을 꺾고 4강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8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일본에 세트점수 5-1(54-54 57-51 55-54)로 승리했다.
양궁 단체전은 선수 한 명이 세트당 두 발씩 쏴 점수를 합산한 뒤 이긴 팀이 2점을 얻고, 비기면 1점씩 준다. 또한 4세트까지 먼저 5점 이상을 얻는 팀이 이긴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1세트를 54-54로 비긴 뒤 2세트에서 승리를 따내 세트 점수 3-1로 앞섰다. 3세트에서도 55-54로 이겨 최종 합계 5-1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제 한국 대표팀은 멕시코를 슛오프 접전 끝에 꺾고 올라온 대만과 결승 진출을 놓고 4강전에서 맞붙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