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Gettyimages/이매진스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손연재(22, 연세대)가 개인종합 결선서 8번째로 연기에 나선다.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오전 3시20분부터 열리는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 경기 연기 순서를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손연재는 10명의 선수들 중 8번째로 연기에 나선다. 앞서 손연재는 전날 열린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에서 총점 71.956으로 26명 중 5위에 올라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는 예선과는 달리 10명의 선수 모두 후프, 볼, 곤봉, 리본 순서로 연기를 선보인다. 예선 성적과 관계없이 결선 성적만으로 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한편, 손연재의 가장 강력한 메달 라이벌로 꼽히고 있는 리자트디노바는 손연재에 이어 9번째로 연기를 펼친다. 예선 4위에 오른 멜리티나 스타뉴타(벨라루스)는 여섯 번째로 연기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