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안신애(26,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출전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일본 스포츠매체 '일간 겐다이 디지털'은 27일(이하 한국시각) "한국에서 가장 섹시한 여자골프선수 안신애가 다음 시즌부터 일본 투어에 참가한다"라며 안신애를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안신애가 일본 갤러리들을 즐겁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신애는 미모로써 KLPGA 투어 단골 홍보대사"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처럼 기사는 실력보다는 외모를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앞서 안신애는 JL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에서 공동 45위를 기록, 풀 시드는 획득하지 못 했다. 하지만 조건부 시드를 획득하며 일부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JLPGA에는 이보미, 안선주, 신지애, 김하늘 등 많은 한국 선수들이 필드에서 활약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스포츠동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