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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이 60일 부상자 명단(DL)으로 이동하며 복귀가 늦어지게 됐다.
LA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을 10일 DL에서 60일 DL로 이동시켰다. 또 선발 공백이 길어지자 다저스는 뉴욕 메츠에서 방출대기 된 투수 PJ 콘론 영입을 발표했다.
현재 류현진 외에도 클레이튼 커쇼, 마에다 켄타, 리치 힐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선발진 공백이 심화된 LA다저스 구단은 콘론 영입으로 선발진 공백을 메우는 한편 류현진을 60일 DL에 올렸다.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6경기에 나서 29 2/3이닝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의 좋은 투구 내용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에서 왼쪽 사타구니 근육 부상을 당했다.
한편, 류현진은 현재 롱토스를 소화하고 캐치볼을 시작하는 등 복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DL 등재가 끝나는 7월 4일 복귀가 가능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