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FA’ 류현진, LA 다저스 잔류 전망… 투수 20위 평가

입력 2019-01-15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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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뒤 LA 다저스에 잔류한 류현진(32). 2019시즌 이후에도 LA 다저스와 다시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CBS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각) 오는 2019시즌을 마친 뒤 열리는 메이저리그 자유계약(FA) 시장 랭킹을 발표했다. 상위 50명에 대한 것.

류현진은 이 가운데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류현진은 투수 중에선 20위로 평가됐다.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은 것.

이 매체는 “류현진은 건강할 경우 훌륭한 투구를 하지 않았던 적이 거의 없다. 단지 류현진은 자주 아팠다”고 전했다.

이는 류현진이 건강할 경우 믿고 투자할 수 있는 투구 능력을 지녔지만, 잦은 부상으로 몸 상태에는 여전히 의문부호가 켜져 있다는 것.

류현진이 2019시즌에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할지에 대해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다.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어 2019시즌 이후 FA 계약을 체결할 팀으로는 LA 다저스를 꼽았다. 류현진이 LA 다저스를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단 부상 경력과 2020시즌에 34세가 되는 이유로 대형 계약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길어야 3년 계약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번 랭킹에서 1위는 게릿 콜이 차지했다. 이어 놀란 아레나도, 잰더 보가츠, 앤서니 렌던, 매디슨 범가너가 2~5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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