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류현진 영입 철수 가능성 제기 “비용 상승 때문”

입력 2019-12-18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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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적극적으로 류현진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 영입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MLB.com 토론토 담당기자 그레고르 크리스홀름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토론토는 여전히 류현진에 관심을 보이고는 있지만, 그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고 있다. 토론토는 분명 선두주자로 고려되는 팀이 아니다. 물론 상황이 바뀔 수도 있지만 비용이 상승하면서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당초 토론토는 류현진 영입에 적극적인 팀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게릿 콜, 스트라스버그, 범가너 등이 고액에 계약을 마치면서 남은 FA 중 최대어로 꼽히는 류현진의 몸값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 토론토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토론토가 류현진 영입 경쟁에서 발을 뺀다고 해도 여전히 류현진에게 관심을 두고 있는 팀이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고액 계약을 이끌어 낼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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