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역대 최강 전력을 앞세워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을 노리는 미국 야구대표팀의 선발진이 압도적으로 평가됐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각) 국가와 관계 없이 2026 WBC에 나서는 모든 선발투수 중 가장 잘 던지는 선수 TOP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역시 1위, 2위에는 지난해 각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타릭 스쿠발과 폴 스킨스가 올랐다.

이는 그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순위. 스쿠발과 스킨스를 놓고 1, 2위를 고민할 수는 있으나, 이들이 2위 밖으로 밀려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스쿠발은 지난해 31경기에서 195 1/3이닝을 던지며, 13승 6패와 평균자책점 2.21 탈삼진 241개를 기록했다. 최고라는 단어 외에는 설명할 수 없다.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스킨스는 지난해 32경기에서 187 2/3이닝을 던지며, 10승 10패와 평균자책점 1.97 탈삼진 216개를 기록했다. 이는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이다.

이어 지난해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3위에 올랐다. 야마모토는 어느덧 사이영상 수상자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또 로건 웹, 루이스 카스티요, 레인저 수아레즈, 크리스토퍼 산체스, 샌디 알칸타라, 조 라이언, 헤수스 루자르도가 4~10위에 올랐다.

국가별로는 미국 4명, 도미니카공화국 3명, 베네수엘라 2명, 일본 1명. 특히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미국은 TOP5에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단 이번 보도에서는 오타니 쇼헤이가 투수로 나서지 않는 것을 전제로 했다. 오타니가 투수로 나설 경우, 충분히 TOP5에 선정될 수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