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PGA투어 시즌 개막전서 우승… 상금 21만 달러

입력 2016-02-01 0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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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Gettyimages멀티비츠

김효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김효주(21, 롯데)가 201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1일(한국시각)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코스(파73·662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한 개로 7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합계 18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최종 합계 1위로 우승 상금 21만 달러를 받았을 뿐 아니라 LPGA 투어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김효주는 2014년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투어 정회원 자격을 얻은 이후 2015년 3월 파운더스컵에서 정상에 올라 ‘골프 천재’라는 명성을 입증했다.

두 번째 우승 이후 김효주는 슬럼프에 빠졌으나 이번 우승으로 강자의 면모를 되찾았고 오는 8월 열리는 리우 올림픽 출전권 확보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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