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야르도 FA 계약 차례?… BAL-HOU-KC 영입 관심

입력 2015-12-15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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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바니 가야르도. ⓒGettyimages멀티비츠

요바니 가야르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잭 그레인키(32), 조니 쿠에토(29) 등 주요 자유계약(FA) 투수가 새 팀을 찾은 가운데 요바니 가야르도(29)가 계약을 앞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SB 네이션의 크리스 코틸로는 15일(한국시각) 다음 FA 투수 계약 순서는 가야르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가야르도 현재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팀으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캔자스시티 로열스라고 덧붙였다.

휴스턴은 가야르도와 함께 마이크 리크(28) 영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캔자스시티는 쿠에토 이적으로 발생한 마운드 공백을 메워야 하는 입장이다.

가야르도는 지난 2007년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에는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풀타임 선발 투수가 된 2009년부터 7년간 지난해를 제외하고 6번 두 자리 승리를 따냈다. 두 자리 승리와 3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수 있는 투수.

하지만 세부 성적은 다승과 평균자책점을 따라가지 못한다. 이에 가야르도는 이번 오프 시즌에서 영입하지 말아야 할 선발 투수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가야르도는 앞서 텍사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바 있다. 따라서 가야르도를 영입하는 팀에서는 텍사스에게 드래프트 지명권을 넘겨야 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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