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이드, 토론토 유니폼 입는다… 마이너 계약 예상

입력 2016-02-05 15: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시절 개빈 플로이드. ⓒGettyimages멀티비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시절 개빈 플로이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베테랑 우완투수 개빈 플로이드(33, 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했다.

미국 NBC 스포츠는 5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소식통인 MLB 데일리디쉬의 크리스 코틸로의 말을 인용해 플로이드가 토론토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메디컬테스트만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플로이드 영입에 관심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그의 올 시즌 거취는 토론토였다. 코틸로는 이 계약을 두고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예상했다.

플로이드는 지난 2004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데뷔 12년차인 플로이드는 메이저리그 통산 72승 72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 중이다.

플로이드는 지난 3월에 오른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복귀 이후 불펜으로만 7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70(13⅓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챙기기도 했다.

토론토는 이번 스프링캠프를 통해 플로이드를 활용한 여러 로테이션 방안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