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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과 따뜻함이 함께하는 개념 당구가 온다.
2월14일(토) 밤11시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첫방송되는 ‘2016 유소년 돕기 당구대회’에서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과 개그맨, 유소년 당구 선수들이 출연하는 특별한 당구대회가 방송된다.
유소년 지원을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프로야구 해설계의 당구 마니아 이종범, 정민철, 박재홍 해설위원과 개그계의 당구 고수 정준하, 정성호, 변기수, 한민관, 고명환 등 당구를 아끼는 스타들이 총 출동해 당구 꿈나무들과 함께 진검승부를 펼쳤다.
출연자들의 출연료에서 일정 부분을 유소년 단체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승리를 할수록 출연료에서 떼는 기부금이 커지는 대회 규칙에 이종범 팀(이종범, 정민철, 변기수, 정성호, 용현지, 정병진)과 정준하 팀(정준하, 한민관, 고명환, 박재홍, 한지은, 황지성)은 경기 시작 전부터 기부금을 사수(?)하기 위한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팀별로 2명씩 조를 이뤄 총 6경기를 스카치 방식으로 펼치게 되는 이번 경기에 가장 먼저 이종범 팀의 변기수, 정병진 조와 정준하 팀의 박재홍, 황지성 조가 맞붙었다. 이종범 팀은 대대 12점의 약체로 여기며 자신만만해 했던 황지성 학생의 반전 실력과 박재홍 위원의 엄청난 플루크 작렬에 당황하며 패배 위기에 봉착했다.
과연 이종범 팀은 정준하 팀을 상대로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즐거움과 따뜻함이 함께하는 ‘2016 유소년 돕기 당구대회’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방송되며, 총 6편의 좌충우돌 맞대결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