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투데이 “오승환, 로젠탈 백업 마무리로 나설 수도”

입력 2016-02-16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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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동아닷컴]

‘돌부처’ 오승환이 백업 마무리로 등판할 수도 있다는 미국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미국 USA투데이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2016시즌에 대한 전반적인 예상을 하며 오승환을 언급했다.

USA투데이는 “세인트루이스는 프리미엄 셋업맨 오승환을 영입했다. 오승환은 일본에서 ‘끝판왕’, ‘돌부처’로 불렸다. 오승환이 트레버 로젠탈의 컨디션 유지를 위한 백업 마무리로 나설 수도 있다”고 적었다.

현재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특급 마무리인 로젠탈의 앞에서 7~8회를 책임질 것으로 보이지만 연투로 인한 피로 등으로 로젠탈의 컨디션 관리가 필요할 경우 오승환이 로젠탈의 자리를 대체할 자원으로 본 것이다.

한편, 최근 명포수 출신인 마이크 매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를 통해 “오(Oh)의 공은 엄청난 움직임을 가지고 돌진한다”며 오승환의 구위를 높게 평가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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