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기대주 김용주, 넥센 상대 3이닝 1실점

입력 2016-03-08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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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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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김용주(25)가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3이닝 1실점 호투했다.

김용주는 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1차전에 선발 등판해 선발 투수로서의 가능성을 시험했다.

이날 김용주는 경기 초반 볼을 남발하며 1회초 선두타자 서건창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김용주는 희생플라이로 선제 실점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이후 2이닝 동안은 꾸준히 출루를 허용하면서도 후속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더 이상의 실점은 기록하지 않았다.

총 66개의 공을 던진 김용주는 3이닝 동안 1실점(1자책)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의 기록으로 마운드를 장민재에게 넘겼다.

한편, 김용주는 지난 시즌 한화의 5강 싸움이 치열할 당시 군 복무를 마친 직후 경기에서 5이닝 2실점 호투로 데뷔 5년 만에 첫 승을 거두면서 기대를 모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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