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송중기, 재등장 ‘관심 집중’

입력 2011-10-19 15: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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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송중기가 ‘뿌리깊은 나무’(김영현, 박상연 극본, 장태유 연출, 싸이더스 HQ 제작)에 다시 등장할 예정이다.

SBS 수목극 ‘뿌리깊은 나무’는 한글창제를 둘러싼 비밀을 그린 사극으로, 극 초반 송중기는 젊은 세종대왕 이도 역을 맡아 아버지 태종 이방원 역 백윤식과 함께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카리스마에 애절함을 더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송중기는 4회 중반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하며 성인세종 이도 역 한석규로 변신했다.

이처럼 자연스럽게 극에서 빠진 송중기가 조만간 방송에 다시 등장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특히 이번에 송중기는 지난 회 출연분의 재등장이 아닌 새로운 내용으로 극중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맞닥뜨릴 예정이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뿌리깊은 나무’를 통해 송중기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는데, 다시 등장한다니 정말 반갑다”, “송중기를 또 볼 수 있어서 기쁘다”, “한석규와 송중기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호응했다.

송중기는 “이번 ‘뿌리깊은 나무’에 이도역으로 출연한 건 정말 멋진도전이었다”며 “4부까지 중요한 장면이 많아서 마치 24부작을 찍을 정도로 열심히 찍었다”는 촬영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송중기는 한예슬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티클모아 로맨스’의 11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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