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제작발표회 주지훈, 이하늬. 사진 출처|뉴스엔
29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의 제작보고회. 이날 행사는 그맨 황현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장규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주지훈 이하늬 백윤식 변희봉 임원희가 참석했다.
홍일점인 이하늬는 “여자가 나 혼자여서인지 정말 많은 배려를 받았다. 그러다 보니 주지훈이 질투를 많이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주지훈은 “밤새 촬영하고 촬영장에 매일 있다 보니 감독님이 인사도 안 받아준다”며 “그런데 이하늬만 오면 감독님이 한 쪽 무릎까지 꿇으며 반기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러자 장규성 감독은 “생각도 안난다”며 당황한 듯 손사래를 쳐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한편 주지훈의 3년 만의 복귀작인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세종대왕이 아직 세자가 되기 전인 시절 한 순간에 노비가 되고 노비가 왕이 될 뻔했던 세종비밀실록을 코믹하게 다룬 작품. 누구도 몰랐던 성군 세종대왕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코믹사극이다. 개봉은 8월.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