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김준수 솔로앨범, 칠레 음악차트 1위 기염

입력 2012-07-13 11: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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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 김준수.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JYJ 멤버 겸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김준수(XIA)가 칠레에서도 인기를 입증했다.

매니지먼트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준수의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는 10일(현지 시각) 칠레 인기 방송 채널인 ETC-TV 팝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는 칠레에서 인기 있는 팝음악을 선정하는 것으로 한국 가수로서는 김준수가 처음으로 순위에 올랐다.

이로써 김준수의 첫 솔로 앨범은 전 세계 차트를 휩쓸고 있다.

음반 발표와 함께 중국의 가장 큰 뮤직비디오 5월 월간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6월에는 독일 아시아 뮤직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아이튠즈 차트 1위, 빌보드 월드 앨범 10위에 오르며 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입증했다.

칠레 현지 공연 관계자는 “3월 JYJ가 공연한 뒤로 그들의 인기가 치솟았다. 더불어 한국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길거리에서 JYJ의 휴대전화 벨소리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칠레에서 JYJ 공연을 다시 보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준수는 “월드투어에 대한 성과로 느껴져 더욱 기쁘다. 칠레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나라지만 제 음악을 듣고 사랑해주시는 팬들이 많다는 생각에 너무 기쁘고 책임감도 커졌다. 감사하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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