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노출-비키니-나쁜손까지…‘지상파 방송 맞아?’

입력 2012-08-13 23: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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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노출-비키니-나쁜손까지…‘지상파 방송 맞아?’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에서 선정적인 장면들이 방영돼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극본 황은경, 연출 송현욱) 3회에서 검사 이태성(김강우 분)은 고소라(조여정 분)를 마약 운반책이라고 오해한 뒤 고소라의 뒤를 밟았다.

이태성은 고소라가 떠난 뒤 보트에서 마약을 찾으려고 했고 이 모습을 본 고소라는 이태성을 변태에 도둑이라고 오해해 몸싸움을 벌였다. 두 사람은 오물을 온 몸에 뒤집어 쓴 채 몸싸움을 계속했다.

이 과정에서 이태성은 의도치않게 고소라를 뒤에서 껴안으며 고소라의 가슴을 양손으로 잡는 ‘나쁜손’이 방영이 된 것. 고소라는 화들짝 놀라며 괴력을 발휘해 이태성을 제압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김강우가 샤워를하고 나와 다른 사람들과 육탄전을 벌이는 도중 수건이 벗겨져 중요부위가 노출되는 내용과, 조여정과 소연도 한밤 중에 비키니를 입고 바닷물에 뛰어드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한 회에 선정적인 장면이 여러번…’, ‘지상파 방송이 이래도 되는 건가?’, ‘저절로 눈살이 찌푸려졌다’, ‘재미있기는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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