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삭발 이유… “시어머니 사망에 충격 받아”

입력 2012-08-21 09: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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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삭발 이유’

‘김수미 삭발 이유’

배우 김수미가 과거 삭발을 감행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서는 김수미의 연극 무대와 힘들었던 과거사, 제주도 여행기 등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연극의 마지막 공연을 마친 뒤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이어 그녀는 제주도에서 오랫동안 알고 지낸 지인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수미는 “예전에 아주 힘들 때 삭발하고 왔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98년 8월 김수미는 본인 승용차의 급발진 사고로 시어머니를 잃었다. 당시 김수미의 운전기사가 몰던 차량이 후진 중 급발진을 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

김수미는 시어머니를 잃은 슬픔에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에 빠지는 등 슬럼프를 겪었다. 그 충격으로 김수미는 삭발까지 감행했고, 스님의 도움으로 방송활동을 재기할 수 있었다.

사진출처|‘김수미 삭발 이유’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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