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가수 싸이가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1위를 기록했다.
미국 빌보드 비즈 매거진은 20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주 핫100에 오른 곡들에 대해 소개했다.
이 매거진에 따르면 “K팝 유행의 주인공인 싸이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차트에 기록됐다”며 “싸이는 지난 주 64위에서 이번주 11위로 뛰어올랐다. 디지털 송즈 차트에서는 25위에서 4위로 급상승했다”고 알렸다.
이로써 싸이는 무려 53계단 뛰어오르며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한국 가수 사상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갱신하게 됐다.
지난 주 64위로 데뷔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이번주 15~6위를 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보다 높은 수위를 차지하면서 다음 주 TOP10 진입은 물론 상위권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싸이는 20일 현재 미국, 캐나다를 비롯핸 전세계 24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함은 물론 47개국에서는 톱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싸이는 오는 11월 11일 미국에 이어 유럽으로도 진출할 예정이다. 그는 유럽의 권위있는 음악 시상식 MTV 유럽 뮤직 어워즈(MTV EMA)에 베스트 비디오 부문 후보로 선정됐으며 해당 부문에는 케이티 페리, 레이디 가가, 리한나 등이 후보로 올라있다.
한편 싸이는 오는 25일 귀국해 다음달 6일 밤에는 부산국제영화제 롯데의 밤 행사에 참석해 ‘강남스타일’을 부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