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함의 대명사’ 한효주가 웃음을 잃었다. 영화 ‘광해 : 왕이 된 남자’ 에서 음모와 암투가 가득한 광해군 8년의 시대적 배경에 서 있는 슬픔에 찬 중전 역을 맡았기 때문이다.
한
효주는 관객들에게 우아한 미소를 보여주지 않는다. 자신과 가족을 지키는 강한 의지를 지닌 중전을 연기하기 위해서다. 평소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를 맡았던 한효주로서는 이미지 변신이 아닐 수 없다. 가슴 아픈 중전을 연기한 한효주가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 앞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