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누드 유출’ 자진신고 응큼한 속셈?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누드사진 유출이 자작극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0일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개인 자료가 수록된 컴퓨터와 카메라를 도난 당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저스틴 비버가 공개했던 문신과 흡사한 남성의 누드 사진이 공개됐다.

이어 11일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저스틴 비버의 노트북을 갖고 있다”며 “요구 조건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사진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했다.

그러나 다음날 이 누리꾼의 SNS에는 저스틴 비버의 노래 ‘뷰티 앤 어 비스트(beauty and a beast)’의 새 뮤직비디오가 올라와 있었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16시간 만에 조회 수 280만 건을 돌파하며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저스틴 비버가 새 뮤직비디오를 홍보하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으로 자작극을 벌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저스틴 비버 측은 “노트북 도난은 사실이다”며 자작극 루머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