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설’ 쿨 유리, 소속사 “단순한 해프닝 아닌 살인행위, 강력 대응할 것”

입력 2012-10-17 10:25:3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쿨 멤버 유리. 사진 | 유리 미니홈피

‘쿨 유리 사망설 오보, 강력 대응 입장’

혼성그룹 쿨 멤버 유리의 사망 오보에 유리의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유리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너무 속상하고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가 없다”며 “기사 확인 후 놀랄 시간도 정신도 없이 바로 유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다행히 통화가 된 유리는 사건 당일 자택에 있었으며 사망기사가 나온 현장에 있지 않았고 기사에서 보도한 내용조차도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에 확인 전화 한 통만 해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일이었다”고 난감한 입장을 표했다.

또 “현재 유리는 갑자기 생긴 당혹스러운 일에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유리의 가족을 포함한 주변 분들이 아직까지도 걱정을 하고 있다”고 현재 유리의 심경을 전했다.

소속사는 “이는 단순한 해프닝이 아닌 명백한 명예 훼손이며 살인과도 같은 무서운 일입니다. 확인 없이 최초 보도한 기자에 대해서는 생명을 다룬 중요한 일이니만큼 강력 대응 할 것입니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 사람의 목숨을 어떻게 확인 절차 없이 이렇게 기사 한 줄로 죽이실 수 있는지 해당 매체는 조속한 정정기사 및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피해자가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17일 한 매체는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쿨 유리가 채리나 등 지인과 술을 마시던 중 폭행시비로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으며, 가해자는 도주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하지만 강남경찰서 측에 따르면 사망한 사람은 쿨 멤버 김성수의 전 부인이자 배우 공형진의 처제인 강 모 씨인 것으로 드러났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