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지하철역에서 ‘19금 신음 퍼포먼스’를 펼쳐 논란을 빚고 있는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지난 4월 ‘투표 퍼포먼스’가 새삼 화제다.
낸시랭은 지난달 30일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내 갤러리광장 개관식 축하공연으로 ‘각국의 신음 종류를 설명’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펼쳤다. 고양이 인형 ‘코코샤넬’의 어깨에 멘 낸시랭은 신음소리를 시민들에게 따라하게 하는가 하면, ‘신음의 백미’라며 오르가즘 신음소리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퍼포먼스는 낸시랭이 직접 출연하는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의 홍보차 진행된 것.
낸시랭
낸시랭은 지난 4월에도 비키니 차림으로 ‘투표합시다’ 퍼포먼스를 펼쳐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낸시랭은 4.11 총선 투표를 독려하는 목적에서 흰색 비키니 차림으로 거리를 누볐다. 물론 ‘코코샤넬’은 비키니 차림임에도 어깨 위에 있었다.
누리꾼들은 “낸시랭이 아티스트인 건 맞나”, “낸시랭은 정신이 좀 이상한 거 아닌가”, “어쨌든 낸시랭이 벌이는 것마다 의미는 있는 듯”, “낸시랭은 야한 퍼포먼스로 튀어보려는 것” 등 분분한 의견대립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