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이미.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방송인 에이미(30, 이윤지)가 사건 관련 심경고백을 전했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연예플러스’에서는 마약류로 지정된 수면유도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방송인 에이미의 공판 모습이 공개됐다.
에이미는 이날 공판 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회에 봉사할게요. 모범적으로 살게요”라고 울먹이며 현재 심경을 짧게 털어놨다.
또 이날 방송에서 에이미의 측근은 취재진과의 대화에서 “법무부에서 잘 선처해주셨다. 열심히 잘 살도록… 몸이 많이 안 좋기 때문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마약 치료 계획을 묻는 질문에 “물론 치료를 받을 것이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에이미는 지난 4월 8일 서울 강남구의 한 네일샵에서 일회용 주사기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에 대해 지난 1일 재판부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과 약물치료 강의 수강 24시간을 선고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