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 많이 본 나라’ 사진=YG 엔터테인먼트
지난 24일 오후 가수 싸이의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은 해외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수 8억 369만 건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러한 수치는 종전의 팝스타 저스틴 비버 '베이비'가 세운 8억 344만 건을 뛰어넘은 수치.
이를 기념해 싸이의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9일을 기준으로 유튜브 검색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해 시선을 끌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가장 많이 본 나라는 미국으로, 조회수가 1억5000만 건을 넘어서 단순 수치상으로는 인구의 절반 가까이 싸이의 말춤을 감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잇는 나라는 예상외로 태국이다. 4000만 건여 조회로 1위 미국과는 큰 차이가 난다. 이후는 한국, 터키, 브라질 등이 3위부터 5위 자리를 차지했다.
한편, ‘강남스타일 많이 본 나라’ 자료를 접한 누리꾼은 ‘역시 미국에서 많이 봐줘야 순위가 높아진다’, '저스틴 비버 노래는 3년 넘은 노래고 싸이는 1년 도 안됐다‘, ’싸이가 정말 대단하긴 대단하구나 빌보드 1위가 두고두고 아쉽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