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아들 왕따 당할까봐 유치원도 안가”

입력 2012-11-30 09: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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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encut@donga.com 

방송인 이파니가 아들 걱정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이파니는 29일 서울 강남동 브랜드 리사이클숍 '브랜드 오프 도쿄' 런칭 행사 후 동아닷컴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파니는 '아들이 악플에 상처받을까봐 걱정되지 않냐'는 질문에 "나는 한번도 악플에 상처 받아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자식과 관련된 악플에는 화가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나는 내가 과거에 했던 일을 창피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내가 했던 일 때문에 아들이 상처를 받을까봐 항상 조심한다"고 말했다.

또 "'이파니 아들'이라는 소문이 나면 왕따를 당할까봐 아들이 다니는 유치원에 일부러 안 갔다. '차라리 아들을 유학 보낼까'하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행스럽게도 나중에는 유치원 엄마들이 먼저 다가와 줬다. 그래서 지금은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친하게 지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파니는 지난 4월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허니문 베이비를 가졌다. 내년 1월 출산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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