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엘리자베스 리저 노출사고’
앞서 앤 해서웨이는 1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 지그펠드 극장에서 열린 영화 ‘레미제라블’의 시사회 현장에서 노출사고를 겪었다.
앤 해서웨이는 이날 옆이 트인 블랙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사고는 그가 차에서 내리는 순간 발생됐다. 그의 신체 중요 부위가 한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된 것. 해당 매체는 여배우의 예우차원으로 중요 부위를를 모자이크 처리했지만 앤 해서웨이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앤 해서웨이는 드레스에 속옷 자국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NBC ‘투데이쇼’에 출연해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난감하다”며 “우리는 누군가의 취약한 모습을 찍어 판매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매우 슬픈 일이다”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비슷한 노출사고가 또 한차례 일어났다. 엘리자베스 리저가 아찔한 노출사고를 경험한 것.
엘리자베스 리저는 13일(이하 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영화 ‘브레이킹던 파트2’의 기자회견에서 카키색 레이스 미니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사고는 그가 취재진의 질문을 받는 도중 발생됐다. 그의 치마 속이 카메라에 적나라하게 포착된 것. 해당 사진은 앤 해서웨이 때와 마찬가지로 모자이크 처리된 후 공개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다소 다르게 나타났다. 일부 누리꾼들은 “노출의상을 안입을 없나?”, “속옷을 왜 안입고 밖에 나오는 거지?”, “여배우들이 정신이 나갔네~”,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먼저 최소한의 예의도 중요한 법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일부 누리꾼들은 “파파라치들이 꼭 그런 사진을 찍어야 했나?”, “포착된 사진은 그냥 지워주면 안되나?”, “내가 여자였다면 수치심 느꼈을 것”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국내에서도 레드카펫에서 아찔한 의상과 돌발상황으로 여배우들의 노출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영상 보기] 앤 해서웨이 노팬티 노출사고…
사진|‘앤 해서웨이·‘엘리자베스 리저 노출사고’ 엘리자베스 리저 트위터·영화 스틸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