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은 베트남 당국이 최근 베트남 슈퍼모델 보 황옌이 상반신을 심하게 노출한 옷을 입었다는 혐의로 징계 대상에 올랐다고 전했다.
소식에 따르면 보 황옌은 최근 호치민에서 열린 한 패션쇼에 가슴 부위를 상당히 노출된 토플리스 의상으로 입고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의상은 사전 검열을 전혀 받지 않았으며, 보 황옌이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베트남 당국의 징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보 황옌이 이전에도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나온 전례 있어, 이 역시 당국의 심기를 건드렸다. 보 황옌은 앞서 같은 혐의로 벌금을 내기도 했다.
이에 보 황옌은 자신이 이전에도 노출 문제로 논란을 빚어왔지만 이번의 경우 전혀 의도한 것이 아니라고 항변했다.
베트남 당국은 보 황옌의 경우 등을 들며 연예인들이 상습적으로 노출의상을 입어 물의를 일으키거나 공연 규정을 위반한다면 출연금지까지 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은 징계회의를 통해 보 황옌과 행사 관계자 등의 소명을 듣고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출처|보 황옌 페이스북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