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영자. 사진 | KBS 2TV ‘승승장구’ 방송 캡처
이영자가 개그맨 김영철과의 열애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영자는 1일 방송한 KBS 2TV ‘승승장구’에서 “김영철을 남자로 느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영자는 “(김영철과 함께) 외국에 갔을 때 영어를 잘하니까 남자답고 멋있어 보였다”면서 “그때 보면 입은 이병헌이다. 영어를 잘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영자는 “그런데 인천 공항에 도착하면 그냥 영철이다”라고 덧붙여 MC들의 배꼽을 잡았다.
이날 이영자의 ‘몰래온 손님’으로 출연한 개그우먼 김숙은 “오죽하면 우리 부모님도 영철 오빠랑 영자 언니 결혼하냐고 물어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승승장구’는 시청률 11.4%(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동 시간대 방송된 SBS ‘땡큐’는 7.4%, MBC ‘소녀시대의 로맨틱 판타지’는 3.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