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행동’ 女배우, 싸이에 19금 발언 ‘깜짝’

입력 2013-01-03 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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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미디언 겸 배우 케이시 그리핀이 싸이에게 19금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랍 31일 연말을 맞아 뉴욕 타임 스퀘어 공연에 참석한 싸이는 앤더슨 쿠퍼, 케이시 그리핀과 새해인사를 능숙한 영어로 주고 받았다.

케이시 그리핀은 인사와 이야기를 주고 받던 도중 “지금 당신의 엉덩이에선 돈이 쏟아져 나와요(You‘re printing our of your butt)”라는 다소 진한 농담을 던졌고, 싸이는 이 말에 “그것은 저에게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That means a lot to me)”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이후 싸이가 자리를 떠나고 앤더슨 쿠퍼는 자신마저 당황시킨 케이시 그리핀의 애드립에 능숙하게 대처한 싸이를 다시 거론하며 케이시 그리핀의 돌발행동에 어이가 없다는 듯 헛웃음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이 말대로 많은 의미를 가진 말이네요”, “내가 싸이라면 기분 나쁠 듯”,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2월 부터 남미 등에 ‘강남스타일’ 프로모션을 나선다.

사진출처│CNN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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