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베이닝-장쯔이, 숱한 루머 속 결국 열애 인정

싸베이닝-장쯔이, 숱한 루머 속 결국 열애 인정


싸베이닝이 장쯔이와 열애를 인정했다.

중국 중앙방송(CCTC)앵커 싸베이닝(撒贝宁)은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청소년 교육 토론 프로그램 ‘초청강연(开讲啦)’에서 방송 말미에 “매체 앞에서는 처음 밝힌다”며 “그간 나를 둘러싸고 있었던 열애설은 사실이다”고 자신이 장쯔이의 남자친구임을 인정했다.

한 관객은 싸베이닝에게 “만약 쯔이(子怡, 장쯔이를 가르킴), 계집아이, 추이융위안(崔永元, 유명 아나운서) 등 4명이 동시에 물에 빠졌다면 누구를 먼저 구하겠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싸베이닝은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쯔이를 물 속에 빠뜨리지 않았을 것이다”고 답했다.

앞서 싸베이닝과 장쯔이는 지난해 싸베이닝이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 ‘우리의 장기(我们有一套)’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9월 중순부터 정식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싸베이닝은 쯔이가 출연한 영화 ‘일대종사(一代宗师)’ 촬영 당시 그녀의 운전기사를 자처하며 호텔, 촬영장 등으로 데려다 주기도 했다.

한편 싸베이닝은 베이징대학교에서 법학 학사와 석사까지 마친 엘리트로 뛰어난 언변과 잘생긴 외모로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나운서 겸 방송인이다. 현재 CCTV의 시사프로그램 ‘진르숴파(今日說法)’와 예능 프로그램 ‘워먼여우이타오’를 진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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