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래원 “할머니 중학교 때 아파트 사줘…로열패밀리는 아냐”

입력 2013-01-15 00:08:1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힐링캠프 김래원 유산 상속’

‘힐링캠프 김래원 유산 상속’

배우 김래원이 유산 상속에 대해 언급했다.

김래원은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부족함 없이 자란 건 맞다. 먹고 싶은 것 먹고 배우고 싶은 것 배웠지만 로열 패밀리는 아니다”고 밝혔다. 하지만 MC 3인은 이 같은 김래원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온갖 질문을 퍼부었다.

김래원은 억대 유산 상속과 관련해 “우리 친할머니가 굉장히 고생해서 돈을 벌었다. 할아버지가 안 계셨는데 할머니가 아들 보다 더 손자인 날 예뻐했다. 미리 유산을 상속해주셨다”며 “자식들한테도 나눠주시고 나한테도 나눠주시더라. 할머니를 대신해서 좋은 일에 잘 쓰면 좋겠다고 하셨다. 친할머니가 고생을 많이 했다. 학생들 하숙이나 바느질 등으로 돈을 많이 모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한혜진은 “할머니가 중학교 때 아파트를 사줬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김래원은 “중학교 때 키가 180cm이 넘었다. 농구선수가 되고 싶었는데 집에서는 반대했다. 서울에 있는 학교 선생님이 계속 오라고 했고 마침 동생도 서울에 공부를 하러 갈 계획이 잡혀서 어머니도 서울로 왔다. 그때 할머니가 아파트를 마련해줬다”고 답했다.

사진출처|‘힐링캠프 김래원 유산 상속’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