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 “시아버지 카드 천만원 긁어…다시 뺏겼다”

입력 2013-01-16 1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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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 “시아버지 카드 천만원 긁어…다시 뺏겼다”
가수 소향이 한달 간 1000만원 쓴 사실을 털어놨다.

소향은 1월 1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시아버지와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소향이 MBC ‘나는 가수다2’ 출연한 이후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는 소향 시아버지는 “수입하고는 상관이 없이 스케줄을 짠다. 왜냐하면 먼저 건강을 생각하니까. 연예인들은 인기 있으면 열번, 스무번 뛰는데 우리는 두 번밖에 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소향의 카드 한도가 무한대라는 말이 있다”고 물었다.

소향은 “시누이들이 다 미국에 산다. 미국에 한참 살다보면 아껴쓰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절약하게 된다. 한국에 들어오면 정말 동생 같아서 내가 돈을 써야 한다. 쓰고 싶은 것 마음대로 쓰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버님이 내 마음대로 쓰라고 아버님 카드를 주셨다. 저한테 주시면 후회하실거다고 했다. 카드 한도가 엄청난 것이었는데 한달동안 거의 다 썼다”고 말했다. 한달간 천만원을 사용한 것.

소향은 “시누이들꺼 사줬다. 옷도 사고 만날 나가서 맛있는거 먹고 입고 싶은 옷 입고 다 사줬다. 그래서 아버님이 다시 달라고 하셨다”며 웃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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